[ JMS / 정명석 목사의 설교 ] 역사의 기록 : 영의 권세와 명예와 위치, 사랑과 의가 ‘영의 미’로 여실히 나타난다.

표지

[본 문] 

마태복음 16장 27절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대로 갚으리라』

요한계시록 22장 12절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주리라』

로마서 2장 6-11절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1

인생이 <불의하게 사는 것>도 힘들고

<의롭게 사는 것>도 힘듭니다.
사는 것은 다 힘듭니다.

2

그러나 <의롭게 사는 것>보다
<불의하게 사는 것>이 훨씬 더 편합니다.
자세도 <곧은 자세>보다 <자유로운 자세>가 더 편합니다.

3

자세를 곧게 하듯 신앙도 인생도 의롭게 온전히 하고 살면,
병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의롭게 살기’가 힘들고 고통입니다.

4

인생, <의롭게 사는 것>은 자세를 곧게 하고 사는 것같이 힘듭니다.
그러나 자세를 곧게 하면
그로 인해 뼈가 틀어지지 않으니 온몸이 편하듯이,
의롭게 온전히 살면 그만큼 정상으로 올바로 되니 편합니다.

5

<몸의 자세>를 곧게 하듯이,
<신앙, 마음, 생각, 행실>을 바르게 온전히 해야 합니다.

본인의 몸이니, 매 순간 자세를 곧게 하면 할 수 있습니다.
<신앙>도 매 순간 자기가 곧게 하면 할 수 있습니다.
매일 몸을 풀어 주듯,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기 바랍니다.

[ JMS / 정명석 목사의 2017년 8월20일 주일말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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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담다] 최태명 장로 – 효

선생님과 좀 가까이 있을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선생님께서 “아버님 뭐하셔?” 이렇게 물으시는 거예요.

“네 아버님 바다에서 김 농사 짓고 있습니다.”
“그럼 전화는 자주 해?”

이러시더라고요.
제가 특히 전화를 좀 자주 안 하거든요. 전화를 잘 안 하는 불효자식인데

‘어떻게 아셨지?’
“전화 자주 안 합니다.”

말씀드렸는데
선생님께서 부모님한테 자주 전화하고 자주 부모님께 보고 싶다고 그러고 부모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그렇게 자주 전화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또 말씀을 들었으니까 실천을 했어요. 평소에 전화 안 하던 제가 집에 아버님께 전화도 자주 드리고

“아버지 이제 제가 나와서 조금이라도 경제생활을 해보니까 참 어렵고 힘듭니다. 아버지 정말 저를 키워주시느라고 정말 많은 고생 하셨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이렇게 말씀을 드리니까 아버님이 굉장히 흡족해하셨어요.

“네가 어떻게 그런 것을 알아?”

이러시더라고요

어떨 때는 저기 한번 옥천 시장에 한번 들르셨어요. 옥천 시장에 들르셨는데 그날이 장날이었나 봐요. 사람들도 많고 한데 장을 보시면서 붕어빵을 사셨어요. 붕어빵을 사시고 호떡도 사시고 그러시면서 이거 어머니께 갖다 드리신다고 붕어빵을 사시더라고요.

‘어떻게 붕어빵을 저렇게 사다 드릴 수 있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선생님의 그 순수한 모습이 너무너무 감동이 되었어요.

‘어떻게 비싼 거 이런 거 안 사가시고 붕어빵을 사 가실까?’

굉장히 좀 의아스러웠는데
그런데 월명동 오셔서 선생님께서 어머님께 붕어빵을 드렸는데 어머님은 또 너무 좋아하시는 거예요. 뭐 비싼 거 안 사고 오셔도 그래도 자식이 뭐라도 가지고 오는 거 있잖아요. 그런 거를 부모님은 좋아하시는 거더라고요.

항상 뭐 큰 거는 아니구나.

저렇게 부모님께 효도하는 모습이 우리도 평소에 조그맣게라도 조그만 사탕 하나라도 어머니께 아버지께 드리면서 저희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아버지 어머니 저희들 지금까지 키우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냐고 이런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해야 되겠다

라는 것을 그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어떤 그런 삶이 저희들 한테 같이 스며들어오고 배우게 되니까 저희들도 그때 그러한 아버지한테 효도의 말을 전하지 못했더라면 아마 지금도 후회스러웠을 겁니다. 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하는 거잖아요.

내가 부모님 마음 못 알아드리고 부모님께서 그때 고생하셨던 거, 자식 키우면서 고생하셨던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지 못하고 후회하면서 살았을 텐데 그래도 그때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셨던 부모님께 아버님께 전화 자주 드리라고 하셨던 그 말을 실천하고 나니까 지금은 참 생각해보면 후회스럽지가 않아요.

“야 내가 그때 그런 말을 할 수 있었을까?”

너무 그때 나는 20대였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할 수 없는 그런 철이 없던 시기였어요. 그런데 선생님의 그 말씀이 없었더라면 저는 아마 그런 말을 못 드렸을 거예요. 그래서 지금 항상 생각해보면 그게 지금도 자랑스럽고 속이 후련하고 선생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 간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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